뽀송이의 12살 생일

지난 3월 28일은 2007년 입양된 뽀송이의 12살 생일이었습니다 

작년 생일에는 뽀송이 눈만 이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사이에 뇌하수체종양이 발견됐네요 

동공이 늘 확장돼 있는 것도 종양이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한 결과인 듯합니다 


게다가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여기저기 서성이고 밥도 스스로 잘 먹지 못해 먹여주고 물도 아깽이들 분유통에 물을 넣어서 주고 있습니다 

대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해 외출시에는 서재에 배변 패드를 깔아두고 cctv를 켠 뒤에 잠깐만 외출하게 됐네요

스스로 잘 잠들지도 못해서 눕혀주면 몇십분에서 몇시간 눈을 붙이네요 

수술방법도 없고 약물치료도 마땅하지 않지만 온가족이 뽀송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몇달새 크게 악화되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내년 생일도 뽀송이가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